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 (문단 편집) === 탄소연대측정법의 원리 === [[동위원소 연대측정법]]의 한 가지이다. 이름 그대로 시료 내에 들어있는 탄소-14 개수를 기계로 측정하여 그 연대를 알아내는 것이다. 자연에서 탄소는 세 가지 [[동위원소]] 형태로 존재하는데, 그 중 약 99%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탄소-12와 나머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탄소-13은 안정적인 동위원소이다. 하지만 다른 하나인 탄소-14는 약 5730년의 [[반감기]]를 지닌 [[방사선|방사성]] 원소이며, 탄소-14를 방사성 탄소(radiocarbon)라고 부른다. 이러한 방사성 탄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[[질소]]로 붕괴되어 사라지겠지만, 사실 대기 내에서 [[우주선#s-2]]이 질소에 부딪히며 꾸준히 생겨나기 때문에, 실제로 탄소-14의 비율은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위의 이유로 인해서 [[광합성]] 등을 통해 대기와 탄소를 꾸준히 교환하는 유기물[* 동물 역시도 이러한 식물 혹은 식물을 섭취하는 동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적용된다.] 내에 존재하는 탄소 중에서 탄소-14의 비율은 유기물이 살아있는 동안은 일정하게 유지된다. 하지만 유기물이 [[죽음]]으로 인해서 더 이상의 탄소 교환을 하지 않게 되면, 그 이후로는 안정적인 탄소의 수는 유지되지만 탄소-14는 방사성 붕괴를 거치면서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탄소 중에서 탄소-14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. 이러한 사실을 이용하면, 포함되어 있는 탄소 중에서 탄소-14의 비율을 이용해 역으로 그 물체가 언제 죽었는지 역산할 수 있을 것이다.[* 조금 쉽게 이야기해보면 대기와 살아있는 유기물은 탄소-14 개수가 일정하게 100개가 유지되지만, 시료는 죽으면서 불안정한 탄소-14는 붕괴되기 시작한다. 그 반감기 즉 시료 내의 탄소-14 개수가 100개의 1/2인 50개가 되는데 약 5730년 정도 걸린다는 의미이다. 따라서 기계로 시료의 탄소량을 측정하였을 때 50개가 남아있다면 이 시료는 지금으로부터 약 5730년 전의 것이고, 25개가 남아있다면 지금으로부터 11,460년 전 유물이라는 것이다.] 당연하지만, 그 시료로는 호흡을 통해 공기 중으로부터 탄소를 흡수하고 축적하는 유기물이 그 대상이 된다. 즉 동·식물이 그 대상이고, 사람의 인골도 측정할 수 있다. 한국에서는 주로 '목탄'을 대상으로 한다. 측정된 탄소연대의 수치는 '2900±30bp'와 같이 표현된다. 여기서 2900은 지금으로부터 2900년 전의 유물이라는 의미이고, 30은 그 오차범위를 의미한다. 즉 이 유물은 2930~2870년 전 것으로, 2900은 그 평균치를 의미한다. bp란 ‘before present’의 약자로 지금으로부터 몇년 전이라는 뜻으로, 1950년을 기준으로 한다. 정리해보면 이 유물은 지금으로부터(1950년) 약 2900년 전의 유물이라는 뜻으로, 1950-2900을 하여 약 기원전 950년경에 사용된 유물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